한국행정연구소의 설립배경 및 목적

그동안 우리나라가 이룩한 사회경제적 발전은 비교적 이른 시기에 정착된 유능하고 효율적인 행정시스템에 힘입은 바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나라는 그 다양성과 복잡성, 심각성에 있어 세계 어느 나라 못지않고 또 그 변화속도에서도 전례 없는 행정문제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복잡다양하고 급변하는 행정문제의 해결을 위한 이론과 실천 양면에서 수준 높은 학문적 연구?교육 역량을 갖추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때입니다. 이것은 한국행정학의 발전은 물론 한국의 행정,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 행정학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조건입니다.

서울대학교 한국행정연구소는 이러한 학문과 교육 양면에서의 요청에 부응하고 정책자문기능을 보다 잘 수행하도록 하기 위하여 1959년 1월 13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의 창설과 함께 출범하였습니다. 당초에는 조사 연구실 형태였지만, 1967년 11월 6일 행정조사연구소로 확대 개편되었고, 1990년 5월 4일 국가 행정관리, 공공정책 등 폭넓은 행정·정책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책 자문기능을보다 활성화하기 위하여 현재의 한국행정연구소로 이름을 바꾼 뒤, 2002년 한국행정연구소 설치규정 개정에 따라 서울대학교 한국행정연구소로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한국행정연구소는 현대 한국사회에서 요구되는 행정문제의 해결을 위한 연구역량을 갖춘 연부역강한 Think-Tank이자 지식인프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활동내역

• 공공 및 민간을 대상으로 한 정책연구 및 정책자문
• 연구총서 출판 및 연구지원
• 국제·국내학술대회 및 학술세미나 개최